4월이 갔다.
3월이 갈때 부푼 마음으로 세운 5가지 계획들은, ...
다들 조금씩 손만 대고, 하나도 완료는 안됐다.

잠을 쉽사리 청하지 않는 건,
다가올 내일이 두려워서다.

내일 맞이해야 하는 수많은 싫은 일들.

싫은 일들은 사실, 싫어서가 아니라, 그 압박이 너무 무거워서다.
여러가지 쉽지 않은 일들의 데드라인이 마구 몰려와서 압박이 무거워지면,
나는....일의 순서를 정할 수 없어 조금 당황하고,
그러는 사이에 시간이 쏜살같이 달린다.

요즘 이 와중에도 상대성 이론(Relativity: A very short introduction by Russell Stannard)을 읽고 있는데,
흠냥...너무 exciting하다는 건 둘째 치고,
뭔가 내 시간이(만?) 이렇게 빨리가는 이유를 상대성 이론에서 찾고 싶어질때가 있다. ㅋㅋ
난 종종 나혼자 엄청 시간이 느린 곳에 가서 (however, 내 뇌만은 느려지지 않고) 엄청난 효율로 일을 하고 싶어진다.ㅎ 
명상을 하면, 시간이 아주 느리게 간다. ㅎㅎㅎㅎㅎ 그리고 뇌는 아주 청명하게 팽팽 돌아간다.
여기에도 진짜 물리적인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ㅎㅎ 뭔가 연결고리가 있어.ㅎ
(발견하면 노벨프라이즈 타는 거?ㅋㅋ)

암튼간에,
나는 꼭 일은 순서를 정해야 한다. 안그럼 시간이 꼭 날버리고 후다닥 내빼기 때문
순서를 정한다고 꼭 제대로 되는 건 또 아니지만은.
아, 순서를 정하자. 
그리고 눈뜨자마자 또 쏜살같이 내달릴 내일을 맞이할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자자. 새벽3시 반이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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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w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