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것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정작...이루어질때쯤엔 별로 딱히 원하지도 않는 상태라는 건
다행일까 불행일까.

내가 지난 1년 내내 목매어 원했던 일을 오늘 교수가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아마 6개월 전 쯤이었으면 난 정말 뛸 듯이 기뻤을텐데...
지금은 걍 모르겠다.
바빠죽겠다. 잘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픽 웃음이 난다.
원하던 일이 이렇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서.
그리고 걍 무덤덤한 내 자신에 대해서.
ㅎㅎㅎ

시간이 지나면서 잊기도 하고 무덤덤해지기도 하지만, 
지금 이순간 늘 가장 좋은 것을 꿈 꿀 필요가 있는 거 같다.
마음 한구석에 담아두고,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모르는 사이에라도 어느새 이루어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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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wa